[스마트경제] CU(씨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17년부터 시행중인 실종 사고 예방 캠페인 ‘아이 CU’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엔플라잉(N.Flying)과 함께 ‘아이 안심 캠페인’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CU와 엔플라잉은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아이들의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엔플라잉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노래는 물론 작사·작곡까지 직접 작업한 ‘아이 CU 캠페인송(Song)’은 어린이들이 길을 잃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인근 CU 또는 아동안전지킴이집에 가서 도움을 청하는 등의 ‘실종예방’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아이 CU 캠페인송(Song)’과 뮤직비디오는 전국 CU 매장과 공식 SNS 등을 통해 오늘부터 공개된다. 또 세계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방영되는 ‘희망TV SBS’에서 제작과정이 방송될 예정이다.
CU는 현재 길을 잃은 아이를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이어주는 실종예방 캠페인 ‘아이 CU’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 CU 도입 후 지금까지 약 40 여 명에 이르는 어린이 등이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미아 발견 시 매장 근무자가 인상착의 등의 정보를 결제단말기(POS)에 입력하면 112신고와 동시에 입력 정보는 전국 CU에 실시간 공유된다. 때문에 보호자는 가까운 CU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찾고 있는 아이가 CU에서 보호 중인지를 알 수 있다.
민승배 BGF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전국 CU 매장을 활용해 길잃은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 플랫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며 “아동 실종이라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전문기관들과 협력하는 것은 물론 ‘아이CU 캠페인’이 유통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BGF는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거점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캠페인, 화재 안전 상식 알리기,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등 일상생활에서 안전 사고에 미리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