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 3세권 호재 업은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 ‘북새통’
[현장탐방] 3세권 호재 업은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 ‘북새통’
  • 이동욱
  • 승인 2019.05.19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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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만원대 분양가… 내 집 앞 창고 등 주거서비스 ‘다양’
165만㎡ 규모 공원·인천 1호선 연장 더블 역세권 ‘겹호재’
동양건설산업이 지난 17일 ‘검단 파라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에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 사진=이동욱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지난 17일 ‘검단 파라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에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 사진=이동욱 기자

[스마트경제] “검단신도시에 새 집을 분양받으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동양건설산업이 짓는다고 해 한번 보러 왔어요. 최근 분양된 단지들에 비해 가격이나 입지가 준수해 청약을 넣어보려고요.” (인천 계양구 거주 이모(46·여)씨)

18일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이 마련된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분양전시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들로 가득 차 인산인해를 방불케 했다. 

‘검단 파라곤’은 인천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 들어선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검단 파라곤’ 단지 총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인 887가구다. 

‘검단 파라곤’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커뮤니티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117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앞서 공급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검단신도시 우미린더퍼스트’ 등의 평균 분양가가 1200만원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2000만원 이상 분양가가 저렴한 셈이다.

84㎡B 유닛 모습. 사진=이동욱 기자
84㎡B 유닛 거실 모습. 사진=이동욱 기자

분양가는 두 가지 타입 모두 3억5500만원~4억30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중도금 60% 이자후불제의 혜택이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A타입 1320만원 △B타입 1450만원이다. 유상옵션으로는 시스템에어컨만 추가하면 돼 수요자 부담을 최소화 했다.

인천 남동구에서 온 김모(48)씨는 “다른 단지들은 기본 1000만~2000만원에 달하는 유상옵션을 추가해야만 비로소 거주할 수 있을 것 같이 해놓아 분양을 망설였다”며 “여기는 기본적으로 활용공간이 우수한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검단 파라곤’은 전 가구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창고’를 제공하고 보조주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실, 기둥 없는 광폭거실, 대형 수납장, 안방 대형 드레스 룸 등 수납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숲세권’도 눈에 띈다. 단지는 165만㎡ 면적의 대규모 근린공원과 바로 연결되고 도시형 식물원인 ‘옥계공원’과도 맞닿아 있다.

검단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2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천 1호선 연장구간의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김포한강로·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깝다. 광화문까지 1시간대, 마곡산업단지까지 3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실제 사업지에서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까지는 차량으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검단(원당)~태리 간 광역도로도 2022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청라국제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구 원당동 329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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