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처 한국전력·LH·한국도로공사 순
[스마트경제] 국토교통부는 2018년도 산업재해 확정 기준 건설공사 중 사망자가 많은 건설사들을 1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산업재해 확정기준이란 단순 사고발생일 기준이 아닌 산업재해로 확정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마련한 통계다.
건설회사 중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0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으며 현대건설이 7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GS건설과 반도건설이 4명, 대우·롯데·태영·한신공영·두산·대방건설이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발주청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12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한국도로공사는 8명, 한국농어촌공사가 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발주청과 인·허가기관, 그리고 원도급사 등 건설공사 핵심주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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