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2024년 개통 예정
[스마트경제] 동양건설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 파라곤’ 견본주택을 오는 1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검단 파라곤’은 동양건설산업이 올해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파라곤 아파트 2009가구 중 1차 공급분 887가구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로 전용 84㎡ 단일면적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도서관·주민운동시설·커뮤니티시설·골프연습장·북카페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165만㎡ 면적의 검단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공원과 연결돼 있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접해 있는 등 신도시 내 최고의 요지로 꼽힌다.
‘검단 파라곤’은 검단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전 가구에 ‘내 집 앞 창고’를 설치하는 등 수납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일반적으로 지하에 창고를 두고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각 가구마다 출입 현관문 밖에 창고 공간을 따로 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65만㎡ 대규모 근린공원, 유치원, 초등학교가 단지와 접한 숲세권·학세권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대규모 근린공원과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특히 인천이 자랑하는 도시형 식물원(Botanic Park, 식물원과 결합한 공원)인 ‘옥계공원’과도 이어져 있어 숲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고 중·고교 역시 도보 통학 거리에 있다. 현재 ‘인천 서구 영어마을(GEC)’도 단지 주변에서 운영되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서울 도심과는 20km 거리에 위치해 김포한강로·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깝고 광화문까지 1시간대, 마곡산업단지까지 3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검단(원당)~태리 간 광역도로도 2022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청라국제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 ~ 검단신도시)의 3개 정거장이 신설돼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가 최근 서울 지하철 9호선~인천공항철도 직결 운행을 위한 사업비 분담 방안(6대4)에 동의한 것도 호재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