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학생들,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 강화
국민대 학생들,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 강화
  • 복현명
  • 승인 2019.08.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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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인근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본인들의 작품을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미아리 고개 하부공간에 전시했다.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인근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본인들의 작품을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미아리 고개 하부공간에 전시했다. 사진=국민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인근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본인들의 작품을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미아리 고개 하부공간에 전시했다.

미아리 고개 하부공간은 ‘미인도’라는 이름으로 각종 공연과 워크숍 등이 자유롭게 열릴 수 있도록 젊은 예술가들이 개조해 재탄생된 공간이다.

국민대 학생들은 ‘내가 생각하는 나와 타인과 함께 있는 나’ 라는 주제로 각자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낸 후 작품에 담아냈다. 미인도라는 특별한 공간 속에서 주제를 더욱 돋보이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평면작품과 입체형태의 작품을 적절하게 배치했다.

전시회를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작품의 제작 동기와 취지, 재로의 특성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국민대는 디자인·예술 분야에 경쟁력이 있다는 강점을 매개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5월에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 뒤 수익금을 정릉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으며 같은해 11월에는 건축학부 학생들이 ‘2018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성북구 정릉동 고가도로에 형형색색의 조형물을 세우기도 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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